옥소리, 과거 이탈리아 남편과 첫 만남 재조명 “나를 많이 다독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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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15일 1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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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택시‘ 방송 캡처
tvN ‘택시‘ 방송 캡처
옥소리가 재혼한 모델 출신 이탈리아 셰프 A 씨와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tvN '택시'에서 옥소리는 "2007년 (박철과의) 사건이 터졌을 땐 서로 알아가던 사이였다. 당시 남편은 30대 초반이었다. 나보다 6년 연하"라면서 "남편은 총각이고 나이도 어리고 젊어 내가 붙잡을 수 없는 상황이어서 '떠나가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계속 기다리고 내 옆에 머물렀다"며 "2009년 이혼 소송이 끝나고 나서 그 친구가 나를 많이 다독거려줬다. 그런 걸 보면서 내 마음이 열렸다"라고 남편에게 마음을 연 계기에 대해 말했다.

한편 15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의 이혼 사실이 최근 대만 현지에서 들려왔다"고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2014년 복귀를 준비하던 옥소리는 당시 남편 A 씨가 간통죄 고소로 국내 지명수배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야반도주하듯 대만으로 출국했다"며 "옥소리가 대만으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결국 두 사람은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두 자녀는 아버지인 셰프 A 씨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대만의 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셰프로 근무 중이며 지난해 초 미국계 대만 여성과 재혼을 했다. 상대 여성은 두 아이가 있는 싱글맘으로 두 가정이 합쳐져 자녀는 네 자녀가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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