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모든 사람은 쓸쓸”…이재은 이혼 소식에 김미화 조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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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8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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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스페셜 이재은 김미화 갈무리
사진=SBS 스페셜 이재은 김미화 갈무리
배우 이재은이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그우먼 김미화가 이재은에게 했던 조언도 재조명 받았다.

이재은은 2015년 6월 방송한 SBS 교양프로그램 ‘SBS 스페셜 - 이혼 연습, 이혼을 꿈꾸는 당신에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김미화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재은은 과거 김미화가 ‘순악질여사’로 활약했을 당시 딸로 출연하면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방송에서 이재은은 김미화에 대해 “언니라고 해야 할지, 엄마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김미화는) 속 깊은 얘기도 털어 놓을 수 있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재은의 고민을 들은 김미화는 “이혼이라는 게, 법적으로 가게 되면 서로 안 좋은 걸 다 헐뜯고 공방이 되는 것”이라면서 “지금은 이혼신청서가 한 페이지지만 그러면서 100페이지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모든 사람이 쓸쓸하고 외롭다”면서 “나도 남편이 있지만, 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건 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문제의 원인도 나”라면서 “나를 기분 좋게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미화의 조언을 이재은은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8일 이재은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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