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남경주 “전수경, 20년 짝사랑해”…알고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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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1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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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화면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화면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아침마당’에서 영화배우 겸 뮤지컬 배우인 전수경을 향해 “20년 동안 짝사랑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남경주는 전수경과 함께 1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를 맡은 윤인구 아나운서는 남경주와 전수경을 향해 “두 분이 열애 중이다는 말이 있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남경주는 “제가 사실 전수경 씨를 20년 간 짝사랑했습니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남경주는 “제가 최근에 짝사랑하고 있는 마음을 전수경 씨에게 고백했습니다”라고 했고, 전수경은 “노래로 고백해”라고 말했다. 이날 남경주는 전수경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바쳐 이목을 끌었다.

알고보니 남경주가 전수경을 사랑했다는 것은 뮤지컬 작품 속 이야기였다. 최근 뮤지컬 ‘오! 캐롤’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하는 역할로 출연했다.

한편 이날 전수경은 남경주에 대해 “내가 20대에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분은 거의 뮤지컬계의 조용필과 다름없이, 수많은 여자팬을 거느리고 있었다”라며 “30대까지 프로그램을 골라 나가셔서 함부로 같이 못 나갔는데 요즘은 아주 좋아지셔서 같이 프로그램을 많이 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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