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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위의 집’ 김윤진 “사제복 옥택연, 근육이…저런 신부님 계시면 큰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14 15:17
2017년 3월 14일 15시 17분
입력
2017-03-14 15:12
2017년 3월 14일 15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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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 DB
배우 김윤진이 임대웅 감독의 영화 ‘시간 위의 집’에 함께 출연하는 가수 옥택연의 사제복 자태를 칭차했다. 짐승돌다운 근육질 몸매가 은근히 드러났다는 것.
김윤진과 옥택연은 14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영화 ‘시간 위의 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극 중 신부역을 맡은 옥택연은 이날 “신부 사제복 사이즈가 좀 컸다. 작년 겨울에 추웠는데 많이 껴입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윤진은 사제복을 입은 옥택연에 대해 “신부 하면 근엄하고 마르신 분들이 떠오르는데 택연은 사제복을 입어도 몸의 근육 선이 잘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런 신부님이 계시면 큰일 나겠다. 모든 분들이 기도합시다를 외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간 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 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다.
배우 강동원, 김윤석 주연 영화 ‘검은 사제들’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이 각본을 맡았으며 오는 4월 6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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