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현빈 주연 액션 영화 ‘공조’(김성훈 감독, JK필름 제작)가 누적 관객수 600만 명을 돌파했다. 유해진은 지난해 주연을 맡아 열연했던 코미디 영화 ‘럭키’가 650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공조’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104만840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개봉해 개봉 3주차를 맞은 ‘공조’의 6일 현재 누적 관객수는 627만2505명이다.
이로써 유해진은 ‘럭키’와 ‘공조’ 두 작품을 연달아 6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시키면서 당당히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앞서 유해진은 특유의 코믹 연기를 앞세워 ‘공공의적’, ‘타짜’, ‘전우치’, ‘해적’ 등 각종 흥행영화에 조연 배우로 열연했다. 그러나 이번 ‘공조’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기존의 맛깔 나는 연기와 더불어 따뜻한 인간미를 담은 선굵은 연기까지 평단에 큰 호평을 받음으로써 지난 원톱 주연을 맡았던 ‘럭키’의 성공이 우연이 아님을 스스로 입증했다.
한편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면서,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특수부대 출신의 북한 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 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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