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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비 “싸이, ‘최고의 선물’ 곡 주더니 모든 것 간섭…거의 비선실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16 14:56
2017년 1월 16일 14시 56분
입력
2017-01-16 14:37
2017년 1월 16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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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캡처
가수 비가 싸이를 ‘비선실세’라고 칭해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선공개곡 ‘최고의 선물’로 화제몰이 중인 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비는 ‘최고의 선물’에 대해 “싸이가 줬다. 중국에서 촬영 중이었는데 자는데 전화가 왔다. 너한테 굉장히 잘 맞는 곡이 나왔다고 들어보라고 하더라”면서 “그런데 듣자마자 딱 왔다. 노래가 생각보다 안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R&B를 좋아하는데 싸이 형은 팝 발라드를 좋아한다. 이후 여기에 어울리는 춤과 스타일, 연출법, 의상이 뭘까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비는 “싸이가 노래를 주더니 ‘춤을 왜 그렇게 췄니’ 등 모든 것에 간섭하기 시작하더라. 거의 비선실세”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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