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호빵왕자, 아기천사 김명훈 꺾고 왕좌 등극…장기집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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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16일 0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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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의 새로운 가왕 호빵왕자가 장기집권을 예고하며 왕좌에 올랐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는 2017년 첫 가왕인 ‘신비주의 아기천사’(이하 아기천사)와 그에게 도전장을 내민 4인의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아기천사를 꺾고 47대 복면가왕 자리에 오른 주인공은 ‘팥의 전사 호빵왕자’(이하 호빵왕자). 가면을 벗은 아기천사의 정체는 그룹 울랄라세션 김명훈이었다.

호빵왕자는 이날 2라운드부터 압도적인 무대를 펼쳤다. ‘궁금하면 500원 뽑기왕’과 맞붙은 호빵왕자는 태양 ‘나를 바라봐’를 선곡, 환상적인 고음과 감성적인 애드리브, 웨이브 댄스까지 선보이며 압도적인 점수 차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3라운드에서 ‘용건만 간단히 여보세요’(이하 여보세요)와 맞붙은 호빵왕자는 박미경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를 선곡해 판정단의 심금을 올렸다. 3라운드 결과 역시 70대 29로 호빵왕자의 압승이었다.

드디어 만난 가왕 아기천사는 변진섭 ‘너에게로 또 다시’로 방어에 나섰다. 하지만 호빵왕자는 가왕 결정전에서도 67대 32로 승리를 거뒀다.

가면을 벗은 아기천사는 울랄라세션의 김명훈. 그는 “두 번째 도전이라 부담이 됐다”며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굽이 10cm가 넘는 신발도 신었다. 그는 내 키의 성장은 멈췄지만 음악적 성장은 멈추지 않는다”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내비쳐 박수를 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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