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김복주’, 이종석도 못 들어올린 시청률…3.3%로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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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18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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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김복주’가 3.3%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꼴찌를 벗어나는데 실패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역도요정 김복주’는 3.3%의 시청률(전국기준)을 보였다. 이는 지난 방송분과 동일한 수치로, 순위 역시 지난 방송분과 동일한 3위다.

동시간대 방송한 방송된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은 15.1%로 지난 방송 분 대비 1.3%p 하락했지만 여전히 큰 차이로 1위를 수성 중이다. KBS2 ‘오 마이 금비’는 지난 방송 분 대비 0.6%p 상승한 6.5%의 시청률로 2위를 유지했다.

특히 이날 ‘역도요정 김복주’에는 이종석이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얼체대 학생이자 사격 국가대표 ‘종석’ 역으로 등장한 이종석은 MBC ‘W’에 함께 출연했던 강기영과 한 장면에 잡혀 눈길을 끌었다.

극 중 김복주(이성경 분)의 아버지인 김창걸(안길강 분)이 운영하는 치킨 집에 손님으로 방문한 종석에게 김대호(강기영 분)은 “진상들”이라고 짜증을 냈고, 김복주는 “저런 사람들이 많이 와야 우리 치킨집도 잘 되는 거다. 삼촌은 장사할 줄 모른다”고 그의 훈훈한 외모에 황홀해 했다.

그러나 종석이 김대호에게 “혹시 어디선 본 적 없냐”며 “주말드라마. 주인공 입원했을 때 침대 옆 환자 아니냐”고 그가 출연했던 작품을 언급하자 김대호는 “저 맞다. 몇 씬 안 나왔는데 눈썰미 진짜 좋으시다”고 기뻐하며 웃음을 줬다.

이종석은 절친한 이성경에 대한 의리로 카메오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석과 이성경은 모델 출신 배우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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