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中드라마 마무리 단계…음반작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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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29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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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비. 동아닷컴DB
가수 겸 연기자 비. 동아닷컴DB
가수 겸 연기자 비가 중국 드라마 ‘팔월미앙’ 촬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무대 컴백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7월 초부터 중국 상하이 등에서 ‘팔월미앙’을 촬영해온 비는 24일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앞으로 추가 촬영 등 여지가 남아 있지만, 지난 4개월에 걸쳐 대부분의 촬영은 모두 끝낸 상태라 음반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 측은 “타이틀곡으로 내세울 만한 몇몇 후보곡을 현재 녹음하고 있다”면서 “녹음을 끝내놓고 타이틀곡을 정하든지, 추가로 곡을 받든지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애초 올해 상반기 새 음반을 준비했다가 한 차례 미뤘던 비는 ‘팔월미앙’ 캐스팅으로 또 한 번 음반을 연기했다. 그 사이 타이틀곡으로 내세울 만한 곡도 작업했지만,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줄 수 있는 음악을 위해 곡 수집을 계속해왔다. 비는 추석연휴를 가족과 보내기 위해 9월 일시 귀국했을 때도 녹음실에서 데모곡을 들어보고 퍼포먼스도 구상하는 등 컴백작업에 매달렸다.

비의 이번 음반은 2014년 1월 군에서 제대한 뒤 처음 발표한 6집 ‘레인 이펙트’ 이후 2년 만의 신작이 된다. 아울러 레인컴퍼니라는 자신만의 음반기획사를 차린 후 처음 발표하는 음반이다.

비 측은 “여러 의미가 있는 앨범이라 부담도 되지만, 좋은 작품으로 팬들을 만난다는 설렘도 크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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