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혐의 최창엽 “괴로움 잊기 위해”…경찰 공범 추적 중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10월 8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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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색남’ 으로 주목받았던 배우 최창엽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지난 5일 구속 송치됐다.

소속사 샘마루 엔터테인먼트 측은 동아닷컴에 8일 오후 “최창엽이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된 것이 맞다.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며 “변호사 선임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최창엽은 지인과 함께 강남 모처에서 필로폰을 투약한혐의로 9월 검거되어 경찰의 조사를 받은 후 최근 서울 남부지검으로 구속 송치된 것으로 전해진다.

최씨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서울 종로 일대 모텔 등에서 필로폰 0.03g을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받고 있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괴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공범을 추적 중이다.

최창엽은 2011년 KBS 예능 프로그램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로 방송 데뷔했다.

이후 KBS 2TV 'TV소설-복희누나', '신의' '학교2013' '지성이면 감천' 'TV소설-순금의땅' '그래도 푸르른 날에'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13년 tvN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과 지난 1월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출연해 지적인 이미지를 남겼다.

고려대를 졸업한 그는 CJ E&M 예능PD 인턴 과정을 수료한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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