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컴백, 부담감 넘고 책임감 이겨내고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9월 24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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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 사진제공|일레븐나인
가수 세븐. 사진제공|일레븐나인
가수 세븐이 책임감과 부담감 사이에서 국내 무대 컴백준비에 한창이다.

2014년 12월 군복무를 마친 세븐은 여러 사연과 화제 속에서 10월 새 앨범을 발표한다고 예고하면서 새로운 음악스타일과 그 성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세븐은 4년 만의 가수 컴백을 앞두고 배우 이다해와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세븐으로서는공개 열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극복해야할 부담이다.

세븐의 이번 앨범은 독자 회사 일레븐나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국내앨범이다. 또한 자신이 처음 프로듀서로 나서 수록곡의 작곡까지 맡았다. 앨범 제작자로서, 프로듀서로서 책임감도 크다.

세븐은 새 앨범의 타이틀곡을 댄스곡으로 정하면서, 색깔을 바꾸지 않고 본연의 모습으로 ‘정면승부’에 나선다. 댄스가수가 경력이 쌓이면서 발라드나 록 등 다른 음악으로 전향하거나 색깔변화를 시도하지만, 세븐은 데뷔시절부터 주력음악으로 이어온 댄스음악을 하기로 했다. 남성 솔로 댄스가수가 사라지는 상황에서 일종의 책임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세븐은 추석연휴에도 앨범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연말에 발표할 일본 앨범 작업도 병행하고 있는 세븐은 그 덕분에 음반작업에 두 배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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