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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소정, ‘걸스피릿’ B조 최종 1위 “진심 잘 전달된 것 같아 행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17 11:19
2016년 8월 17일 11시 19분
입력
2016-08-17 11:13
2016년 8월 17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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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걸스피릿’ 캡처
레이디스 코드 소정이 ‘걸스피릿’에 출연해 숨겨진 가창력을 발산해 보였다.
레이디스 코드 소정은 16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 두 번째 개인공연에서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열창, 다른 후보들을 누르고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소정은 "저만의 해석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노래 연습보다 듣고 노래 부르는 상상만 했다. 내가 주인공이 된다고 생각하고 푹 빠져 불러보겠다"며 노래를 시작했고, 특별한 무대 장치 없이 노래에만 집중한 무대를 선보이며 모두를 빠져들게 만들었다.
1차 투표에서 107표를 얻은 소정은 최종 결과 B조 1위에 등극, 큰 기쁨을 누렸다.
소정은 방송 후 소속사를 통해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무대를 온전히 즐기려고 노력했는데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해주신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 무대에서 진심을 보여 드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진심이 잘 전달된 것 같아서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걸스피릿’은 1위를 해본 적 없는 인지도 낮은 아이돌 그룹의 일명 ‘노바디 보컬’들의 숨겨진 열정과 재능을 폭발시키는 음악경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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