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 ‘나물 장사’로 20억원 벌어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4월 21일 06시 57분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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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밤 9시 50분 ‘서민갑부’

재래시장, 9.9m²(3평) 남짓한 공간에서 나물을 판매하는 김순실씨는 사람들에게 ‘독종’이라 불린다. 하나 살 손님에게 두 개를 팔아버리니 시장에선 이미 ‘장사의 신’으로 통한다. 불티나게 팔리는 1000원짜리 콩나물과 더불어 데친 나물이 최대 인기상품이다. 데친 나물 덕분에 하루 매출만 무려 130만원으로, 그동안 20억원의 자산을 일궜다. 김씨는 남편의 사업 실패로 무작정 나물장사에 뛰어들었다. 좌판으로 시작해 손님들에게 무시당하고 따귀까지 맞는 가난한 삶을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아야겠다는 다짐이 서민갑부가 된 원동력이었다. 이제는 막내아들까지 장사에 뛰어들어 2년간 3억원의 현금을 모았다. 이들 가족의 성공 스토리가 밤 9시 50분 공개된다.

이경후 기자 thisc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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