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노진규, 생전 인터뷰 들어보니…‘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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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4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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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쇼트트랙 선수 노진규의 사망 소식과 함께 과거 암 투병 당시 인터뷰가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노진규는 지난해 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내 몸에 악성 종양은 없다. 하지만 암은 수술한 지 5년이 지나야 완치 판정을 받는다”며 “2~3개월에 한번씩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 암 수술하고 나서는 거처를 서울에서 경기도 양평으로 옮겼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암 투병으로 머리가 다 빠졌는데 이제 나고 있다. 살도 많이 쪘다. 178cm에 70kg이었는데 현재 10kg 이상 불었다”며 “원래 모습을 어느 정도 되찾으면 보여 주겠다”고 복귀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한국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했던 노진규는 3일 오후 8시 골육종 악화로 생을 마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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