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이이경, 카메오 출연으로 존재감 어필 ‘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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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8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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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태양의 후예’
사진=KBS2 ‘태양의 후예’
배우 이이경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이경은 17일 ‘태양의 후예’ 8화에서 강군 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강군은 지진으로 인해 무너져 내린 건물 안에 매몰됐지만 유시진(송중기 분)과 서대영(진구 분)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강군은 발전소 공사 현장에서 늘 자신을 챙겨줬던 고반장을 찾았다. 하지만 그는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강군은 사망자 명단에서 고반장의 이름을 발견하고 “망할 영감. 안전모 쓰면 산다며. 그래서 난 살았는데… 처음으로 말 잘 들었는데…이러는 게 어딨냐고”라며 오열했다,

이날 이이경은 매몰현장에서 죽음을 앞두고도 여유로운 모습, 아버지처럼 생각하던 사람의 죽음으로 오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태양의 후예’를 통해 존재감을 발휘한 배우 이이경의 향후 활동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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