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적, SNS 통해 갑분이에게 사과 “미안해, 날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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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6일 13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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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육룡이 나르샤’ 이신적 역  이지훈 인스타그램
사진=‘육룡이 나르샤’ 이신적 역 이지훈 인스타그램
‘육룡이 나르샤’ 이신적 역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배우 이지훈이 극중 갑분이(이초희 분)에게 사과했다.

이지훈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이초희와 대역배우가 팔짱을 끼고 뾰로퉁한 표정으로 서 있고, 이지훈이 살짝 뒤에 서 있다. 이초희는 이마와 입가에 피를 묻힌 살벌한 모습이었다.

이지훈은 “갑분아 나 그러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니야. 미안해. 예쁘고 착한 갑분아. 갈비뼈 아팠지 날 때려”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유아인 역) 편에 거짓으로 붙은 이신적은 이방원의 신뢰를 완벽하게 얻기 위해 반촌 사람들을 핍박했다. 이 과정에서 정도전(김명민 분)의 심부름을 한 갑분이는 이신적이 이끌고 간 관원들에게 심한 매질을 당했다. 이신적은 “우선은 내가 살아야 한다”고 독백했다.

이신적은 ‘육룡이 나르샤’의 뒤 이야기 격인 전작 ‘뿌리 깊은 나무’에도 등장하는 데, 그는 비밀리에 정도전이 남기고 간 밀본 세력을 이끌게 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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