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터 최태준 “버스서 예쁜 여자에게 연락처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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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2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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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터 최태준 (사진=영화 ‘커터’ 스틸컷)
커터 최태준 (사진=영화 ‘커터’ 스틸컷)
커터 최태준 “버스서 예쁜 여자에게 연락처 물어봤다”

영화 ‘커터’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최태준이 첫눈에 반한 여자에게 고백한 적이 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커터’(감독 정희성·제작 엘픽쳐스)의 제작보고회에 정희성 감독, 배우 최태준, 김시후, 문가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태준은 “여행을 충동적으로 간다. 계획해서 가는 것 보다 충동적으로 간다. 먹는 것도 충동적으로 먹는다”며 “충동 덩어리다. 계획한대로 안 된다”고 말했다.

최태준은 “버스에서 되게 예쁜 여자를 만났다. 서울역에서 버스타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며 “예쁜 여성 분이 있어서 정말 고민을 했다. ‘비포선라이즈’ 보면 환상이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안하면 후회할 것 같았다. 연락처를 달라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있다고 해서 다신 안 물어본다. 심지어 그 분이 다음에 내릴 것 같아서 물어봤는데 안 내렸다. 맨 앞에 가서 귀 빨개진 채로 있었다”며 “3~4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성범죄 괴담을 소재로 한 영화 ‘커터’는 술에 취한 여자들이 사라지는 밤, 그들을 노리는 검은 손길과 그 속에 말려든 고등학생들의 충격 살인 사건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오는 3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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