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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서정희 “엘리베이터 사건, 일상생활 못 하게 해” 이혼 후 근황 공개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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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9 17:56
2016년 1월 9일 17시 56분
입력
2016-01-09 11:12
2016년 1월 9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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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사람이 좋다’ 서정희 “엘리베이터 사건, 일상생활 못 하게 해” 이혼 후 근황 공개
서정희가 ‘사람이 좋다’에서 이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9일 방송한 MBC ‘휴먼다큐-사람이좋다’에서는 서정희의 이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서정희는 이혼 후 심경을 밝히며 “사건 직후 이모네 집으로 가 방 한 칸에서 엄마와 함께 살았다”며 “당시 ‘마음 놓고 쉴 방 한 칸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서정희는 서세원과 결혼 생활 당시에 대해 “19세 때 서세원에게 성폭행에 가까운 일을 당하고 2개월 만에 결혼했다”면서 “결혼 초부터 엄마가 보는 앞에서 날 엎어 놓고 때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시로 본인이 지은 약들을 내게 먹여 재우곤 했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2016년이 됐으니 쉰다섯살 됐다. 인생의 중반기”라며 “(제 사건에 대해) 아시는 분들도 많고, 용기 내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정희는 앞서 겪었던 엘리베이터 폭행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엘리베이터 사건 당시 생명에 위협을 받았다. 그 잠깐 동안의 경험이 나를 어떠한 생활도 하지 못 하게 만들었다. 숨을 못 쉬었다”고 밝혔다.
서세원이 서정희를 엘리베이터에서 폭행했던 사건이 2014년 8월 세간에 드러나자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이혼했다.
이날 서정희는 수면유도제를 먹고 잠을 청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 계속 잠을 자지 못한다. 수면유도제를 먹고 자지만 그렇다고 더 잘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이 날 병원을 찾은 서정희는 어느 때보다 밝은 모습으로 의사와 인사하며 “잠만 잘 못 잘 뿐이지 일상생활은 재미있게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의사는 “일단 잠을 자야 치유가 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버틴다고 말 할 수 밖에 없다. 지금도 버티는 것이다”라며 “어떻게 해서든 잠을 자야 한다. 그래야 치유도 할 수 있다. 그렇게 쉽게 괜찮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진단했다.
또 “치료를 받게 된 계기는 (폭행)사건이지만 그 이전부터 결혼 생활을 통해 쌓여온 것들이 많이 있다. 마음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사람이 좋다 서정희. 사진=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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