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오늘은 다른 모습 보여 드리겠다” 무례한 행동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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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31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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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강호동’

방송인 전현무가 ‘SBS 연기대상’ 진행 도중 강호동과의 인터뷰에서 논란을 빚은 데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전현무는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 라디오를 끝내고 어젯밤 `SBS 연예대상` 관련 여러분들의 댓글 찬찬히 다 읽어 보았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전현무는 “정말 많은 분이 불쾌감을 느끼셨음을 알게 됐다"며 "더욱 부끄러운 것은 여러분이 이렇게 지적해주시기 전에는 제가 그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친한 형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여러분들이 함께 보는 방송임을 잠시 망각해 함부로 선을 넘어 진행한 점 인정한다”며 “깊이 사과의 말씀 올린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강호동에게도 직접 전화로 사과했다고 밝히며 “오늘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 겠습니다” 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전현무는 지난 30일 진행된 ‘SBS 연예대상’ 에서 이경규, 장예원과 함께 진행을 맡았다. 이날 전현무는 대상 후보자 강호동을 향해 “올해 어떤 활약을 하셨느냐”,“손에 땀이 나는 것은 뚱뚱하기 때문” 과 같은 발언으로 무례한 태도였다는 지적을 받았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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