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싸이가 정규 7집 ‘칠집싸이다’를 발표했다. 더블 타이틀곡 ‘대디(DADDY)’, ‘나팔바지’는 공개 직후 멜론 벅스뮤직 엠넷 지니뮤직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 2위에 올랐다.
특히 국외 반응도 뜨겁다. 수많은 외국의 언론매체들은 싸이의 컴백 소식을 보도하며 호평했다.
미국 퓨즈TV는 싸이의 새 앨범에 영국 가수 애드 시런, 미국 가수 윌 아이엠 등이 참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고 보도했다.
롤링스톤은 “2012년에 ‘강남스타일’로 화제를 모은 싸이가 이번에는 익살스러운 ‘대디(DADDY)’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또한 싸이의 미국 진출을 도운 연예기획자인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대디(DADDY)’ 뮤직비디오 영상을 올리며 싸이의 새 앨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싸이는 앞서 지난달 24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진행한 ‘싸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에서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한다. 전문용어로 수출용과 내수용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싸이는 앨범이 늦어진 이유는 타이틀곡에 공을 많이 들였기 때문이라며 “고심 끝에 정한 수출용 타이틀곡은 ‘대디’다. 지난해 6월에 나온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를 봤다면 ‘대디 커밍 디스 써머(Daddy coming this summer)’라는 글을 봤을 거다. 그 ‘대디’가 두 곡의 타이틀 곡 중 하나고, 수출용이다. 수출용이기 때문에 제목도 영어로 지었다”고 전했다.
한편 싸이는 1일 일곱 번째 정규앨범 ‘칠집싸이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싸이의 이번 새 앨범에는 자이언티, 씨엘, JYJ 김준수, 전인권, 개코 등 국내 인기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미국 가수 윌아이엠, 영국 가수 애드시런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싸이 대디. 사진=‘칠집싸이다’ 앨범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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