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가정사 공개 “엄마, 개념 없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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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21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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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

방송인 이파니가 가정사를 공개했다.

EBS ‘리얼극장’ 20일 방송에서는 방송인 이파니와 어머니 주미애 씨가 함께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파니는 6살 때 어머니가 자신을 버리고 떠난 뒤, 아버지마저 연이은 사업 실패로 가정을 돌보지 않으면서 스스로 생계를 도맡아왔다.

이날 이파니는 “엄마 가족이 나한테 엄마가 결혼한다고 하더라. 화환을 보내야 하는 게 아니냐고 했다. 이혼하고 또 결혼하면서 창피해 하지도 않고 또 화환을 보내라고 하니까 이 사람들이 진짜 미쳤구나 싶었다. 이제 와서 나한테 효도를 바라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에 이파니의 어머니는 “그 얘기를 지금 처음 듣는다. 나한테 문자나 전화라도 하지 그랬느냐”고 안타까워 했다.

어머니의 말에 이파니는 “엄마가 시켜서 그런 말을 하는 줄 알았다. 사실 엄마가 그랬다고 생각했다. 진짜 개념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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