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는 3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렸던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언론 인터뷰에서 "노홍철이 저희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태호 PD는 노홍철 복귀와 관련한 OSEN의 질문에 "일단 노홍철 본인이 '무한도전' 복귀를 원치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제가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절대 아니고 팬들과 사회에서 허락을 해줘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이날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김태호 PD는 “사실 저희는 한 주, 한 주가 무섭고 두렵고 도망가고 싶다. 중압감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항상 저희 멤버들과 함께 가는 스태프들 있기에 믿고 목요일 녹화장에 나온다. 대한민국 예능프로 퀄리티가 알고 계신 것보다 높은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방송대상 대상 무한도전. 사진=MBC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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