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태도 논란에 팬 클럽 측 “어떠한 비난도 달게 받겠다” 공식 사과문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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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12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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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아라 태도논란/이큐리왕국 홈페이지 캡처
사진=티아라 태도논란/이큐리왕국 홈페이지 캡처
티아라 태도 논란에 팬 클럽 측 “어떠한 비난도 달게 받겠다” 공식 사과문 올려

걸그룹 티아라 태도 논란을 지적했던 팬클럽(이큐리왕국)측이 공식 사과했다.

11일 티아라 멤버 큐리의 팬페이지 이큐리왕국 측은 M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육상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서 티아라의 태도논란을 지적했던 것에 대해 사과의 말을 남겼다.

이큐리왕국 측은 “팬 매니저님과 얘기한 결과 팬 석에서는 멤버들의 하반신만 보이는 위치였다”면서 멤버들의 위치에서는 팬 석이 보였다. 서로의 오해에서 비롯된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육대’가 있기 전 3일간 잠을 못 잔 상태여서 굉장히 지쳐 있었고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였다”면서 “성급한 판단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어떠한 비난도 달게 받겠다. 멤버들에게 욕설과 비난은 자제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10일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에서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아육대’ 녹화가 있었다. 이날 고양 실내체육관에는 각자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을 응원하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모였다.

그런데 녹화가 끝난 뒤 일부 티아라 팬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이 SNS를 통해 티아라의 태도가 불성실하다고 지적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다른 가수들이 팬들을 챙겨주는데 반해, 티아라가 팬들을 신경 쓰지 않았다는 것이 주장의 요지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뚜렷한 근거가 없어 일부 누리꾼의 악의적인 소문이 아니냐는 반박도 나왔다.

‘아육대’는 9월 추석 연휴에 방송된다.

티아라 태도논란. 사진=티아라 태도논란/이큐리왕국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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