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 지리산 김 사장님의 귀농 노하우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28일 05시 45분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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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오후 8시 20분 ‘갈 데까지 가보자’

대한민국 최고의 명산이라 불리는 지리산에는 스스로 ‘월급쟁이 사장’이라 부르는 김성윤씨가 살고 있다. 지리산은 회사, 염소는 직원들이라며 10년째 터전을 잡고 있다.

산 중턱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김씨의 오미자밭은 가을 한 철에만 무려 1000만원의 월급을 안겨주는 고마운 존재다. 하지만 연봉의 2/3를 차지하는 봄철 고수익 작물은 지리산표 먹고사리다. 일반 고사리의 1.5배 가격으로 하루 최대 500만원의 수입을 안겨준다. 이처럼 봄에는 고사리, 여름에는 고추, 가을에는 오미자, 겨울에는 곶감 등 계절에 따른 맞춤형 농사로 김씨는 매달 대기업 과장 정도의 수입을 얻고 있다. 철마다 지천으로 나는 산나물과 없어서 못 판다는 지리산 약초는 쏠쏠한 보너스다.

중장비 사업가였던 김성윤씨의 10년 귀농 노하우, 오후 8시20분 공개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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