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밀라노 진출 실패담 들어보니…“동양인이라서 거절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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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2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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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속사정쌀롱’ 방송화면 캡쳐
사진=JTBC ‘속사정쌀롱’ 방송화면 캡쳐
이현이가 밀라노 진출에 실패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모델 이현이는 1일 방송된 JTBC ‘속사정쌀롱’에서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 진출에 실패했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이현이는 “일중독이지만 과거 강제로 일을 못하게 된 경험이 있었다”며 “국내에서 포트폴리오가 많이 쌓여서 밀라노 패션위크에 갔는데 모든 에이전시에서 거절당했다. 동양인이라서 안 된 적도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현이는 “일을 강제적으로 못하게 돼서 매일 울었다. 울면서 에이전시에 편지도 많이 썼다”며 “몇 시즌을 많이 겪다 보니 직업과 인생을 분리시켰다. 쇼에 캐스팅 안 돼도 내 인생이 망한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그 때 더 안 좋아졌다면 아마 약을 했을 수도 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현이가 출연하는 ‘속사정쌀롱’은 우리 주변의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의 다양한 심리를 간단한 심리 실험을 통해 확인하는 인간 심리 토크쇼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JTBC ‘속사정쌀롱’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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