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최우수 오연서, "보리 역 부담스러웠다"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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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31일 0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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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최우수 오연서, "보리 역 부담스러웠다" 눈물 펑펑

MBC 연기대상 오연서

배우 오연서가 2014 ‘MBC 연기대상’ 연속극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오연서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4 ‘MBC 연기대상’(이하 ‘MBC 연기대상’)에서 연속극 부문 최우수연기상 트로피를 품에 안고 눈물을 흘렸다.

오연서는 MBC 종영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당당한 보리 역을 소화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연서는 “이 자리에 서게 될지 몰랐는데 너무 감사드린다”며 “사실 장보리를 연기하며 너무 힘들었다. 보통 엄마, 아빠는 있고 딸은 없는데, 보리는 엄마 아빠는 없고 딸은 있는 역이라 부담스러웠다”라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함께 열연한 배우 김지훈은 오연서가 눈물을 멈추지 못하자 “울지 마! 보리 보리”라고 응원했다.

이에 미소를 보인 오연서는 “낳아주시고 저를 연기할 수 있도록 해주신 부모님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MBC 연기대상 오연서. 사진 =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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