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이준과 천둥은 11월 29일과 30일 열린 엠블랙 단독 콘서트에서 엠블랙 활동 마무리를 예상케 하는 활동 소감을 전했던 바 있다.
이준은 “입이 잘 안 떨어진다. 처음부터 좋아해주신 분들도 있고, 아닌 분들도 있다. 어쨌거나 지금 한 자리에 모여서 같이 즐기고 눈물도 흘리고 있다. 이런 자리를 여러분과 맞게 돼 영광스럽다. 항상 저희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천둥은 “사실 친구도 가족도 5년 동안 응원해주기 힘들다. 하지만 여러분들에게 정말 많은 힘을 얻었다. 하지만 여러분은 저희에게 많은 걸 얻었는지 모르겠다. 지난 5년 동안 저희 지켜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울먹였다.
한편 엠블랙 멤버 이준과 천둥은 16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현 소속사 제이튠캠프와 전속계약이 만료됨과 동시에 그룹 활동 종료를 선언했다.
엠블랙 이준 천둥. 사진 = 제이튠캠프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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