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대한항공 홍보영상 보니 “땅콩을 봉지째로?”

땅콩리턴 조현아 사진= JTBC 뉴스프로그램 ‘뉴스룸’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일명 ‘땅콩리턴’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대한항공 홍보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프로그램 ‘뉴스룸’은 9일 코너 ‘팩트체크’를 통해 대한한공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홍보 영상은 땅콩을 봉지째로 승객에게 제공하는 승무원의 모습이다. 승객의 의사를 묻고 접시에 담아 내놓아야한다는 매뉴얼과 달리 봉지째 땅콩을 제공하고 있었던 것.

뿐만 아니라 해당 홍보 영상은 대한항공 측에서 언론사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조현아 부사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행 KE086 여객기에 탑승한 뒤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 삼아 이륙 준비 중인 여객기를 탑승구로 후진시켜 논란을 빚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