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박준금, 웨딩드레스 입고 눈물 펑펑… 이유는?

‘님과 함께 박준금’

배우 박준금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눈물을 쏟았다.

2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는 웨딩투어에 나선 지상렬, 박준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가상아내 박준금의 로망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웨딩투어를 기획했고, 두 사람은 커플링과 웨딩앨범을 제작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지상렬은 웨딩드레스 숍에 비치된 화보를 하나하나 체크하는 등 꼼꼼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준금은 “결혼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자”고 말했다.

박준금은 퉁명스럽게 말하면서도 지상렬이 골라준 드레스를 입어보며 화보 촬영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던 중 박준금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돌연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본 지상렬은 “나랑 결혼한 거 후회하는 거냐”고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인터뷰에서 박준금은 “난 결혼 생활을 한 번 실패한 사람으로서 다시 또 웨딩드레스를 입는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 이런 시간을 갖게 된 게 남들보다는 더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님과 함께 박준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님과 함께 박준금, 배우라서 그런지 아름답다” , “님과 함께 박준금, 마음 아프네” , “님과 함께 박준금,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JTBC ‘님과 함께’ 방영 시간은 수요일 오후 11시에서 화요일 오후 9시 40분으로 변경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