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얼음물,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수찬-태은 남매 등장 “깜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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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1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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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물 샤워 캠페인 사진= 블라썸 엔터테인먼트
얼음물 샤워 캠페인 사진= 블라썸 엔터테인먼트
‘차태현 얼음물’ ‘아이스버킷 챌린지’

배우 차태현이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한 ‘얼음물 샤워 캠페인(icebucket challenge)’에 동참했다.

차태현은 2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얼음물 샤워 캠페인’ 참여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차태현과 같은 소속사인 임주환이 캠페인에 동참한 뒤 차태현을 지목했다.

공개된 영상 속 차태현은 “임주환 씨 덕분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취지의 일에 여러분들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이때 차태현의 자녀인 수찬-태은 남매가 등장해 깜찍한 모습을 선보였다. 차태현은 “저는 특별히 아이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수찬아 부어!”라고 외쳤고 아들 수찬은 차태현의 머리에 물을 부었다.

차태현은 대야를 모자처럼 뒤집어 쓴 채 “감사합니다. 임무 완수”라고 외치며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얼음물 샤워 캠페인(icebucket challenge)은 루게릭병이라 불리는 ‘ALS’ 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 미션을 수행한 후, 자신의 다음 타자 3명을 지목한다. 지목된 상대방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ALS협회에 100달러(한화 약 10만2000원)을 기부해야한다.

현재 가수 장우혁, 에디킴,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 비스트 윤두준, 개그맨 유재석, 이국주, 배우 최민식, 조인성 등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차태현 캠페인 동참을 본 누리꾼들은 “‘차태현 얼음물’ ‘아이스버킷 챌린지’, 그런 의미였구나” “‘차태현 얼음물’ ‘아이스버킷 챌린지’, 좋은 뜻이다” “‘차태현 얼음물’ ‘아이스버킷 챌린지’, 나도 시작해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차태현 얼음물’ ‘아이스버킷 챌린지’. 사진= 블라썸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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