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수로 “강성진과 친해진 계기? 가짜 대학생 행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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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4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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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수로 강성진.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 김수로 강성진.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 김수로 강성진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수로가 동료 배우 강성진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13일 방송에는 ‘식상한 김수로와 단물 빠진 친구들’편으로 배우 김수로와 강성진, 임형준, 김민교가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김수로는 강성진과 출신 학교가 다른데 어떻게 친해졌느냐는 질문에 “강성진이 다니던 중앙대학교에 내가 놀러가면서 만나게 됐다”고 답했다.

김수로는 “1993년에 중앙대학교를 놀러갔다. 그때 난 입시를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대학생인 척 행세를 했다. 백일주도 중앙대학교에서 마셨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로는 “본가가 안성이었기 때문에 특별히 하숙할 필요도 없었고 집도 갈겸 중앙대학교에 자주 갔다. 그 학교에 붙기 위한 마음도 있었다. 로망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수로는 “가짜 대학생이지만 어쨌든 연극영화과에 친구가 있어야 투어도 하니까 이규복이란 친구를 사귀었다. 그 친구가 강성진을 소개시켜줬다. 강성진을 딱 봤는데 평생 갈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수로는 동국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이고 강성진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이다.

‘라디오스타’ 김수로 강성진.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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