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라기’ 써니, 슬럼프 고백 “‘나’와 소녀시대 써니 사이서 괴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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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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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 써니, MBC 별바라기 화면 촬영
별바라기 써니, MBC 별바라기 화면 촬영
별바라기 써니

걸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별바라기’에서 슬럼프를 겪었음을 고백했다.

써니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별바라기’에 배우 임호, 안재모, 가수 헨리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별바라기’ 방송에서 써니는 “사실 나라는 사람과 소녀시대 써니에 대한 괴리감을 느낀 적 있다”며 “내 진짜 모습을 팬들이 싫어할까봐 두려웠고 카메라 공포증까지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어 써니는 “그때 ‘꽃할배’ 제의가 있었다. 처음에는 슬럼프 때문에 고사했지만 윤아가 ‘꼭 출연하라’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써니는 2013년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과 함께 tvN ‘꽃보다 할배’에 출연, 대만 여행을 나선 바 있다.

써니는 “그때 할배들이 ‘너를 싫어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 중 누가 더 많니?’라고 물으셨다”며 “나는 ‘좋아하는 사람이요’라고 대답했고, 꽃할배는 ‘그럼 된 거 아니니?’라고 말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 순간 내가 쓸데없는 고민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들었던 마음이 모두 풀렸다”며 슬럼프를 극복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사진 = 별바라기 써니, MBC 별바라기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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