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한관종, 시술받았더니 부작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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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30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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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이효리는 29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를 통해 “나도 거울을 보며 불만을 가진 적이 많았다”며 “눈 밑에 '한관종'이라고 작은 물사마귀 같은 것들이 있다”고 전햇다.

이효리는 “한관종이 유전이라 초등학교 때부터 있었다. 아프지도 않고 사는 덴 아무 지장이 없다. 하지만 HD 시대가 되면서 얼굴이 클로즈업될 때마다 너무 신경이 쓰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효리는 “한관종 치료를 위해 시술을 받았지만 흉터와 주름만 생겼다. 의사가 옛날부터 많은 사람이 갖고 있던 질환인데 생명이 지장이 없어 치료법이 따로 없다더라”고 전했다.

또 이효리는 “의사는 현대인들만 한관종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고 했다. 남들의 눈을 쳐다볼 수 없고, 죽고 싶다고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나도 그 마음 이해한다”며 외모에 민감한 현대인에 대해 설명했다.

한관종(땀관종)은 에크린 땀샘의 분비관에서 기원한다고 알려진 흔한 양성 종양 중 하나이다. 피부 위로 융기된 1~3mm 정도 크기의 피부색 또는 홍갈색의 구진 형태로 나타나며, 통증이 없다고 알려졌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SBS ‘매직아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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