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오고, 신동 가고…‘슈주’ 멤버들 전역·입대 바통 터치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7월 29일 06시 55분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신동(오른쪽). 사진|스포츠코리아·동아닷컴DB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신동(오른쪽). 사진|스포츠코리아·동아닷컴DB
‘이특 오고, 신동 가고!’

이특과 신동의 전역과 입대 시기가 맞물리는 등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들이 군 복무 바통을 이어받는다.

이특은 29일 전역한 뒤 곧바로 7집 작업과 월드투어 ‘슈퍼쇼’ 준비에 합류한다. 이후 신동은 8월 중 입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7집 활동에서 이특과 신동은 한 무대에 서지 못한다. 신동은 대신 자신의 목소리를 앨범에 담는다. 앞서 슈퍼주니어는 2012년 6집 ‘섹시, 프리 앤 싱글’ 활동 직전 강인이 제대하면서 합류하는 대신 이특이 앨범을 내고 곧바로 입대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군 복무 ‘바통 터치’는 멤버들이 대체로 입대 연한에 이른 때문이다. 2013년 5월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 예성이 내년 5월 소집해제하면 성민과 은혁, 동해 등 1986년생 멤버들이 입대를 해야 한다. 1988년생인 막내 규현까지 군복무를 마치려면 앞으로 4∼5년이 더 필요해 2020년쯤에야 바통 터치가 끝난다. 결국 슈퍼주니어는 데뷔 15주년쯤 돼야 입대로 인한 이탈자 없이 온전한 멤버로 활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특은 29일 복무 중이던 강원도 인제 12사단 을지부대에서 전역식을 갖고 그룹에 합류한다. 또 신동은 입대에 앞서 이미 6년간 진행해온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의 마이크를 6일 내려놓았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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