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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드리블 재현? 그 때문에 히딩크 눈밖에 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7-26 11:27
2014년 7월 26일 11시 27분
입력
2014-07-25 18:10
2014년 7월 25일 18시 10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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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드리블 예고?
김병지가 거스 히딩크 감독을 깜짝 놀라게 해주겠다고 밝혔다.
김병지는 25일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별들의 잔치에 출전한다. 이번 올스타전 명칭은 'K리그 올스타전 with 팀 박지성'. 박지성의 은퇴 기념 무대다.
김병지는 '팀 박지성' 소속으로 뛴다.
김병지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01년 히딩크 감독님을 깜짝 놀라게 한 적(사건)이 있는데 오늘 올스타전에서 간만에 히딩크 감독님을 한번 더 놀라게 해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많은 축구팬은 '김병지 드리블'을 예상했다.
김병지가 골문만 지키지 않고 필드 플레이어처럼 화려한 드리블 실력을 자랑하겠다는 뜻으로 이 글을 썼다는 것.
김병지는 드리블 때문에 히딩크 감독의 눈 밖에 났다.
2001년 1월 27일 칼스버그컵 파라과이전에서 김병지는 드리블로 하프라인 근처까지 나아갔다 상대에 볼을 빼앗겨 실점위기를 맞았다. 히딩크 감독은 김병지 드리블에 분노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골키퍼를 교체했다.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였던 김병지는 이후 이운재에 밀려 벤치멤버가 됐다.
본인에게 큰 아픔을 준 드리블 재현을 통해 과거의 나쁜 기억을 훌훌 털어버리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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