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위암 투병 끝 사망…5개월 전 모습 보니 “밝은 표정,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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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4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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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공식블로그
사진= MBC 공식블로그
유채영 사망

가수 겸 배우 유채영(41·본명 김수진)이 위암 투병 끝에 사망한 가운데, 5개월 전 밝은 모습으로 라디오 진행을 하던 유채영의 모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MBC 공식 블로그에는 불과 5개월 전인 지난 2월 유채영이 MBC 라디오 표준FM '좋은 주말'의 DJ로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 속에는 김경식과 함께 웃으며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하는 유채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유채영은 활짝 웃으며 마이크 앞에 서 있다.

한편 유채영의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는 24일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은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남편과 가족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며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사망한 유채영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故유채영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 특2호실(상주 김주환)에 마련됐다. 발인은 7월 26일 토요일 기독교식 3일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채영 사망. 사진= MBC 공식 블로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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