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소복에 칼 쓰고 영등포 등장…곤장 벌칙 수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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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17일 2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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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곤장.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박명수 곤장.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박명수 곤장

'무한도전'의 박명수가 곤장 벌칙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SNS 상에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오후 각종 SNS에서는 박명수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곤장 벌칙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해당 장면을 찍은 사진들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박명수는 허름한 한복 차림으로 목에 칼(형틀)을 쓴 채 멍석 위에 앉아 있다. 옆에는 '성난 시청자분들의 곤장 달게 맞겠습니다'란 푯말이 세워져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MBC '무한도전'의 개그맨 유재석이 차세대 10년 리더로 선발될 당시 내걸었던 공약을 이행하는 장면으로 보인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 '선택 2014' 특집 당시 공약으로 멤버들이 웃기지 못할 경우 시민들에게 곤장을 맞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실제로 유재석은 당선 후 멤버 노홍철의 소개팅 특집 편이 논란이 되자 직접 곤장을 맞았고, 연출자 김태호 PD도 멤버들 앞에서 곤장을 맞았다.

이번 박명수 곤장 벌칙은 지난 12일 방송된 '스피드 레이서' 특집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박명수는 지난 방송에서 촬영 중 잠을 자는 모습이 몇 차례 화면에 노출됐다.

유재석은 당시 박명수를 향해 "이번 주에 (시청자들에게) 욕을 먹고 나면 다음 주에 열심히 할 것"이라며 시청자들에게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박명수 곤장.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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