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강수진 “5개국어 가능, 시어머니 때문에 터키어까지”

동아일보
입력 2014년 6월 12일 10시 13분

'라디오스타' 강수진

발레리나 강수진이 5개 국어를 할 줄 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곱게 늙은 언니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성령, 발레리나 강수진, 가수 백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수진은 "어렸을 때 꿈은 승무원이었다. 그때는 비행기를 못 탔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5개 국어가 가능하다고 하던데 승무원이라고 생각하고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강수진은 이를 계속 거부하며 "왜 이렇게 스트레스 주냐. 관둬"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계속되는 MC들의 요구에 강수진은 결국 독일어를 거침없이 쏟아냈고, 이어 불어로도 자기소개를 해 감탄을 자아냈다.

강수진은 "터키어는 남편 때문에 하느냐"는 MC의 질문에 "시어머니 때문에 한다"고 답했다.

'라디오스타' 강수진.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