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우아한 흑백화보 “은퇴 후 삶 기대반 걱정반”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5월 26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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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의 흑백화보가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보그 코리아는 지난 5월 초 열린 사흘 간의 아이스쇼가 끝난 다음날, 김연아 선수의 화보 촬영이 진행됐다.

공연 준비로 인해 지난 소치동계올림픽 이후에도 계속 훈련을 이어왔던 김연아는 8시간 동안 이어진 화보촬영에도 힘든 기색 없이 여왕으로서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촬영 후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선수 아닌 스물 다섯 살의 자연인 김연아로서의삶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인터뷰를 통해 김연아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될 거라 생각하니 기대가 되는 한편 두렵기도 하다. 그래도 걱정보단 기대가 더 큰 것 같다”며 평범한 20대로 돌아가 새롭게 펼쳐질 삶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또한 “스포츠계에서 계속 활동하고는 있을 것이다. 피겨는 내가 제일 잘 했던 것이고, 제일 잘 아는 것인 만큼 끝까지 피겨를 놓지는 않을 것이다.”리며 후배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김연아의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6월호에 실렸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보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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