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데뷔 8년만에 무명 탈출 “첫 CF, 아내가 펑펑 울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16일 1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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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호, 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촬영
조윤호, 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촬영
조윤호

개그맨 조윤호가 무명 설움을 벗고 데뷔 8년만에 첫 CF를 찍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 ‘끝판왕 특집’에 출연한 조윤호는 유행어 ‘끝!’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달라진 생활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조윤호는 “사실 2013년에도 개그 콘서트에서 새 코너를 녹화한 적이 있다. 그래서 방송이 될 거라고 집에 말한 적이 있는데 통 편집됐다”고 무명시절 서러웠던 경험을 고백했다.

이어 “이후에도 계속 고전하다가 새 코너 ‘깐죽거리 잔혹사’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CF까지 찍게 됐다. 이 사실을 아내에게 먼저 알렸더니 펑펑 울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짠하게 만들었다.

조윤호는 “형이 부천에서 미술학원을 하는데 내가 뜨니 내 얼굴을 그려 학원에 전시했다”며 인기를 실감한다고 뿌듯해 했다.

한편 2007년 KBS 22기 개그맨 공채 출신인 조윤호는 최근 ‘개그콘서트-깐죽거리 잔혹사’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조윤호, 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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