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정유미, 아버지 회사 부도…빚더미에 올라 오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13일 0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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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정원 정유미, MBC 엄마의 정원 화면 촬영
엄마의 정원 정유미, MBC 엄마의 정원 화면 촬영
엄마의 정원 정유미

MBC 드라마 ‘엄마의 정원’에서 정유미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회사가 부도 나 절망했다.

12일 방송된 ‘엄마의 정원’에서 서윤주(정유미 분)는 아버지 서병진(길용우 분)의 사망 이후 회사가 부도났다는 소식을 듣고 오열했다.

윤주의 엄마 지선(나영희 분)은 집으로 빚쟁이들이 찾아오자 충격으로 쓰러졌고, “어떻게 내가 이 꼴을 당해야 되느냐”며 절규했다.

서윤주는 지선을 응급실에 눕혔고, 동생 서종하(단우 분)는 윤주에게 “아빠가 돌아가신 뒤 엄마가 대표이사가 됐고 경영은 박 전무가 맡아서 했다. 오늘 아침 차압이며 빚쟁이들이 들이닥쳤다”고 말했다.

이때 응급실로 찾아온 박 전무는 서윤주에게 “누적된 자금압박과 공장전소 피해 등 악재가 겹쳐 어음을 막지 못했다. 사모님 명의의 모든 재산이 다 압류됐을 것”이라고 부도가 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서윤주는 발품을 팔아 옥탑방을 구했고, 지선은 집을 보고 “어떻게 사느냐. 이런 곳에서는 한 번도 안 살아봤다”며 그녀를 힘들게 했다.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엄마의 모습을 본 서윤주는 주저앉아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며 오열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엄마의 정원 정유미의 극중 처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의 정원 정유미, 연기 잘하더라”, “엄마의 정원 정유미, 드라마 재밌다”, “엄마의 정원 정유미,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엄마의 정원 정유미, MBC 엄마의 정원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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