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김영임 “남편 이상해 위암수술 전, 파티 열었다”…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5일 13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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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임 이상해.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촬영
김영임 이상해.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촬영
김영임 이상해 위암

국악인 김영임이 남편 이상해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25일 방송에서는 92세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국악인 김영임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고백했다.

이날 김영임은 “남편 이상해에게 종합검진을 받아보라고 했는데 화를 내더라. 너무 야속했다”고 입을 열었다.

김영임은 “2년 후 다시 건강검진을 받아보게 했는데, 남편의 건강검진 결과가 암으로 나오더라. 의사가 괜찮다고 했지만 그 이야기를 듣고 집에 왔을 때 너무 눈물이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임은 “평소에 담배피지 말고 술 마시지 말라고 했는데 왜 그런 걸 많이 한 건지 속상했다”며 “당시 남편 생일이 얼마 안 남았을 때인데 사람들을 많이 초대해 파티를 열었다. 그날까지만 술 많이 마시고 기분 좋게 지내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김영임은 “이후 남편에게 암 판정을 전하자 바로 수술을 받더라. 결국 위 절제 수술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영임의 남편 이상해 위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영임 이상해 위암, 안타깝다” “김영임 이상해 위암, 나도 울컥한다” “김영임 이상해 위암, 그때 심정이 어땠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김영임#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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