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월화드라마 '빅맨' 편성이 2주 뒤로 밀리면서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가 재방송됐다.
14일 방송된 KBS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4부작 드라마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극본 김현정, 연출 이원익)는 서울 강남구 초호화 유치원에서 발생한 아동 실종 사건을 다뤘다.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는 겉으로는 행복해 보이지만 때로는 질식할 것만 같은 그 일상의 이면에 감춰진 대한민국 중산층 삼십대 여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본 방송은 지난해 2월17일부터 3월 10일까지 전파를 탔다.
당초 14일 첫 방송 예정이었던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은 최근 28일 첫 방송으로 최종 확정지었다. '태양은 가득히'는 오늘(8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만큼 '빅맨' 첫방송까지는 2주간의 시간이 생긴 셈이다. 이를 위해 KBS 측은 지난해 방송된 4부작 드라마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를 편성키로 했다.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었지만, 그로 인해 다치고 부서지며 자신과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을 위해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강지환, 최다니엘, 이다희, 정소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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