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불법시술 부작용 고백 “‘18세 피부’ 된다기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3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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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채널A 제공
전원주. 채널A 제공

"18세처럼 어려진다는 말에 불법 시술을 받았다."

중견배우 전원주가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최근 녹화에서 불법 시술 부작용으로 된통 고생을 했다고 고백했다.

전원주는 "찜질방에 갔더니 불법 미용 시술을 하는 여자가 나를 불렀다. 푹 파인 얼굴에 주사를 맞으면 18세처럼 탱탱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는 말에 혹했다"며 불법 미용 시술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전원주는 "볼 한쪽에 주사를 놨는데 18세 얼굴이 되기는커녕 주사 맞은 곳이 붉어지더니 혹이 되었다"고 말했다.

전원주는 "불법 시술로 피부가 일그러져서 큰 목소리로 부작용을 호소했다. 내 목소리가 크니까 불법 미용 시술자가 외진 곳으로 날 끌고 가더니 자동차 안에서 도로 뽑아주겠다고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불안해진 전원주는 성형외과에 가서 피부 검사를 받았다고. 성형외과 의사는 피부에 주입된 물질을 잘못 뽑으면 큰일 난다고 진단해 전원주는 덜컥 겁이 났다 말했다.

전원주는 "결국 찜질방 시술자에게 다시 찾아갔더니 돌멩이 같은 거로 혹이 난 피부를 매일 지져줬다. 지진 자리에 멍이 들더니 지금까지도 약간 튀어나왔다"며 아직도 남아있는 불법 시술 흔적을 공개했다.

전원주의 불법 미용 시술 부작용 사연은 3일 목요일 밤 11시 채널A '웰컴 투 시월드'에서 전부 공개된다.
사진=채널A '웰컴 투 시월드'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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