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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경 심경 고백, “박현정 때문에 내가 우울증 걸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3-20 16:44
2014년 3월 20일 16시 44분
입력
2014-03-20 16:41
2014년 3월 20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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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경 심경 고백 (출처= KBS2)
‘양원경 심경 고백’
개그맨 양원경이 전 부인 박현정과 이혼한 후 겪은 심경을 고백했다.
양현경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2 ‘비타민’에 출연해 우울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외로움 때문에 가장 힘들었다”면서 심경을 고백했다.
양원경은 “파도가 밀려올 것이라 예상하고 인생을 살아왔으면 모르겠지만 갑자기 뒤통수를 맞은 것 같아서 힘들었다. 건강을 잃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혼 후 육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상당히 힘들었지만 가장 견디기 힘든 건 나로 인해 상처받은 아이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양원경은 지난 2011년 결혼 13년 만에 전 부인인 탤런트 박현정과 협의 이혼을 했다. 슬하에 11살, 8살 두 딸을 두고 있으며 두 딸의 양육권과 재산을 모두 아내 박현정이 갖는 것으로 합의됐다.
‘양원경 심경 고백’에 네티즌들은 “양원경 있을 때 잘하지”, “박현정도 힘들 거에요”, “요즘엔 딸 저금통 안 훔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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