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NEW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 '서울역'에 류승룡, 심은경, 이준이 출연한다”며 “충무로 대표 배우와 흥행퀸, 그리고 기대주까지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역은 서울역 한 명의 노숙자로부터 시작된 이상 증상이 그 일대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도시 전체를 아비규환으로 몰아가는 재난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등 흥행 신화를 만들어 온 류승룡은 자신의 딸을 찾기 위해 서울역을 미친듯이 돌아다니는 아빠 역을 맡았으며 영화 ‘수상한 그녀’를 통해 흥행 퀸이 된 심은경은 가출한 10대 딸 역할을 맡았다. 영화 ‘배우는 배우다’에서 파격 연기를 선보여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 이준은 행방불명 된 류승룡의 딸을 찾기 위해 함께 나서는 심은경의 남자친구 역을 맡았다.
애니메이션 ‘사이비’, ‘돼지의 왕’ 등 한국 사회상을 냉철하게 반영한 사회 고발 애니메이션을 만들며 화제가 됐던 연상호 감독은 “2006년부터 기획해온 작품인데 드디어 제작에 들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류승룡은 “이 영화에는 강력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며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이 균형을 잘 이루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류승룡 심은경 이준 애니메이션 목소리 출연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류승룡 심은경 이준, 재밌겠다”, “류승룡 심은경 이준, 꼭 봐야지”, “류승룡 심은경 이준, 캐스팅 화려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류승룡 심은경 이준. 사진 = 류승룡, 심은경 = 동아일보 DB, 이준 = 제이튠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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