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배우 클로에 카다시안 ‘임신설’, 아이아빠는 누군지 모른다?

사진=클로에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클로에 카다시안'

킴 카다시안의 친동생이자 방송인 겸 배우 클로에 카다시안(Khloe Kardashian·29)의 임신설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전문 스타 매거진은 클로에가 이혼 소송 후 며칠이 지나서 임신한 사실을 알았고 아이아빠가 누구인지는 확실히 알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심지어 MLB 소속 LA다저스 야구선수인 매트 켐프의 아이일 수도 있다며 몇 가지 가능성을 남겼었다.

이에 클로에의 친언니인 킴 카다시안은 23일 미국 ABC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쇼(Jimmy Kimmel Live)'에 출연해 동생의 임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킴 카다시안은 이날 방송에서 "클로에는 임신을 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인공수정을 하기 위해 예약해 뒀던 병원에도 가지 않았다. 임신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클로에는 남편 오돔과의 관계가 좋지 않아 결혼생활이 오래 가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클로에가 오돔의 아이를 임신했을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

한편 2009년 결혼식을 올린 클로에 카다시안은 지난해 12월 13일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플레이어 오돔과의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오돔은 지난해 8월 음주운전으로 체포돼 재활치료를 받았고 약물남용, 이성문제 등으로 클로에와의 관계가 순탄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