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 ‘1대100’ 출연 말려…집안 망신시키지 말라더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4일 2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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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대 100'에 출연한 이혜원/KBS2)
(사진='1대 100'에 출연한 이혜원/KBS2)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1대100' 출연에 대한 남편의 반응을 전했다.

14일 저녁 방송된 KBS2 '1대100'에는 이혜원이 출연해 최후의 1인에 도전했다.

이날 한석준 KBS 아나운서는 이혜원에게 '1대100' 출연에 대한 남편 안정환의 반응을 물었다.

이에 이혜원은 "남편이 출연을 말렸다. 그동안 이미지 좋은데 추락할 것 같다더라"며 "안정환이 집안 망신 시키지 말고 그만하라고 해서 더 오기가 생겼다"라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한석준은 "안정환 씨가 우승해서 독한 이미지 생기지 말라는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혜원은 아들 리환 군이 아빠 안정환의 대표팀 유니폼을 500원에 판 사연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혜원은 "아들 리환이가 바자회에 아빠 티셔츠를 팔겠다고 해서 대표팀 유니폼에 사인까지 돼 있는 걸 가져갔는데 500원에 팔았다"면서 "돈의 관념도 없었지만 입던 옷이기 때문에 그 정도면 되겠다고 해서 500원에 팔았다더라. 아빠도 할 말을 잃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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