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연출 권석장)에서 오지영(이연희 분)은 엘리베이터걸로 변신해 열연을 펼쳤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쉬는 시간도 없이 일을 하며 끼니를 놓친 오지영은 손님들이 엘리베이터에서 다 내리자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로 이동해 최대한 고개를 숙이고 손수건에 있던 삶은 계란을 꺼내 급하게 먹었다.
이후 오지영의 직장상사 박 부장(장원영 분)이 엘리베이터에 탔다. 박 부장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나는 계란 냄새를 맡고 이를 오지영 방귀냄새로 착각해 오지영에게 "방귀뀌었어?"라며 크게 화를 내며 "너 고과에서 마이너스야", "신성한 손님들 공간에 네 까짓 게 방귀를 뀌고 있어"라며 오지영에게 핀잔을 줬다.
오지영은 박 부장에게 자신은 방귀를 뀌지 않았다며 항변했지만 박 부장은 끝까지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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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미스코리아' 1회는 전국 시청률 7.0%를 기록, SBS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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