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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폭풍눈물… “단칸방서 살아, 母 길거리서 머리 감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0-29 14:09
2013년 10월 29일 14시 09분
입력
2013-10-29 14:02
2013년 10월 29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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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폭풍눈물’
배우 김민종이 어머니를 언급하며 폭풍눈물을 보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김민종이 출연해 가난했던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종은 “어린 시절 반지하 단칸방에서 살았다. 부모님과 큰 누나, 작은 누나가 함께 살았는데 작은 누나가 성남에 위치한 친구집으로 나간 뒤 집이 상대적으로 좀 넓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신사동 단칸방에 살던 중 어머니가 출퇴근 시간 길거리에서 머리를 감고 세수하는 모습을 보며 절대 방황해선 안 된다고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종은 “(아버지가) 미웠다기보다 그래도 아버지는 멋있으신 분이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면서 당황스러운 속내를 드러냈다.
‘김민종 폭풍눈물’에 네티즌들은 “어린 시절 어려웠구나”, “김민종 폭풍눈물 알 것 같아”, “김민종 힘들게 살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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